새똥 무더기 아래 17세기 반다이크 작품이…37억원 가치 추정

새똥 무더기 아래 17세기 반다이크 작품이…37억원 가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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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무더기 아래 17세기 반다이크 작품이…37억원 가치 추정미국의 헛간에서 새똥이 잔뜩 엉겨붙은 상태로 발견된 유화 한 점이 17세기 플랑드르의 화가 안토니 반 다이크의 작품으로 판명돼 300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버츠는 그림을 오랫동안 그의 자택에 걸어뒀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이 작품의 유래를 추적하면서 1618∼1620년 완성된 '성 히에로니무스와 천사'를 위해 반 다이크가 그린 습작이 아닌가 의심을 품었다고 했다.

반 다이크 전문가인 미술사학자 수전 반스는 이 그림을 감정한 뒤 드물게 현존하는 반 다이크의 실물 습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