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자" 전 여자친구 하반신 마비시킨 30대 항소심서 징역 8년→5년 감형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대구고법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1일 새벽 4시쯤 경북 칠곡군의 자택으로 전 여자친구 B씨를 유인한 뒤 "다시 사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