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명 사망한 페루 반정부 시위…대통령 “국가적 휴전하자” 제안지난달 7일 카스티요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자들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페루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새 대통령이 "전 국가적으로 휴전하자"며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인권단체들은 시위 대부분이 평화적이었으나 정부가 강경 진압하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페루 정부는 리마, 쿠스코, 푸노, 카야오 등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4개 지역에 3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지난달에 이어 추가 선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