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인터넷전문은행, 외형성장에 치중…내실 다져야”

김소영 “인터넷전문은행, 외형성장에 치중…내실 다져야”

0002300504_001_20230323113602383.jpg?type=w647

 

김소영 “인터넷전문은행, 외형성장에 치중…내실 다져야”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은 빅데이터 등 IT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도입취지"라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급격한 외형성장에 치중한 측면이 있었다. 중·저신용자 대출 활성화, 철저한 부실관리 등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금융권내 경쟁 촉진을 통해 국민들의 금융편익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은행권내 메기로서의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터넷전문은행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민간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하여 개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과 IT의 융합 등으로 금융혁신과 은행권 내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됐다"며 "빅데이터 등 IT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도입취지이자 설립당시 국민과의 약속이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