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원폭 한국 피해단체 “일본총리 위령비 참배 자체가 사죄”한일 정상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함께 현지에 있는 '한국인원폭피해자위령비'를 참배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현지 동포사회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권 부위원장은 일본 총리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에 대해 "직접 입으로 사죄를 말하지 않더라도 참배하는 것 자체가 사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는 1970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밖에 세워졌다가 1999년 공원 안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