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텍사스 총기난사, 30대 한인 부부와 3세 아이 희생됐다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의 야외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9명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 중 한인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대 한국계 부부와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
부부의 다른 자녀인 5세 아이는 크게 다쳐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뒤 현재까지 치료 중이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