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 문건 의혹' 조현천 불출석…"檢수사 당시 공소사실 대부분 부인"조현천 국군기무사령부 전 사령관 검찰 수사 단계에서 공고사실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예비역 등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고 기무사 예산 3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조 전 사령관은 2016년 10월부터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요구 촛불집회가 이어지자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에게 "시국 타개를 위한 예비역·보수단체 활용방안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