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헝가리 70억弗 역대급…"EU역외보조금 규정 우려"지난해 한국과 헝가리 간 교역 규모가 7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는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양국은 8일 산업·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가전과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헝가리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지만, EU의 역외보조금 규정과 배터리 법안 등 EU경제 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기업이 우려된다"며 "헝가리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현지 경영을 위해 헝가리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EUREKA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과 바이오, 기계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해왔다"며 "헝가리가 원전 비중 확대를 계획하는 만큼, 우리가 개발 중인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